안녕하세요.
모아(MOA)는 ‘마음을 모으다’라는 의미로, 정신장애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정신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사회복지사가 연대하여 모아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정신장애인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제약이 타 장애분야에 비해서도 매우 높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삶의 필수라 할 수 있는 직업생활은 더욱 제약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어렵게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정신장애인의 특성상 오랫동안 직업을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모아사회적협동조합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신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여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카페 모아(MOA)’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 카페 브랜드 ‘카페 더 헤아림(cafe the hearim)’ 2호점, 2020년 ‘카페 더 헤아림(cafe the hearim)’ 3호점까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정신장애인의 체계적인 직무 개발과 고용 관리의 경험을 축적하여 정신장애인의 고용이 사회 전체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조합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아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천철자